1. 현재 인플레이션이 발생하고 있는 원인
- 코로나로 인한 소비 위축을 막기 위해 각국에서 대규모 양적 완화로 화폐 가치 하락하여
상대적으로 물건의 가격이 상승하는 인플레이션 발생
- 예상치 못한 강도 높은 인플레이션의 발현 원인은 양적 완화로 인해 발생하는 수요만큼
공급망이 제대로 따라오지 못하고 있기 때문
(공급을 위해 요구되는 다양한 요소들이 코로나로 인해 무너지고 나서 제대로 회복하지 못함)
또한, 양적완화로 인해 늘어난 돈이 주식 등 투자로 쏠리며 얻게 되는 거대한 이득을 통해
노동의 가치가 상실되어 대규모 노동시장에서 이탈 발생 → 임금 상승 (유동성이 낮음)
- 인플레이션 발생 신호를 빠르게 인지하고 대응했어야 할 미국 연준의 안이한 대응 역시
지금의 현상에 한 몫하였음 (1970년대 오일 쇼크 등으로 암울했던 미국 시장과 유사)
* 1990년대 이후 몇 차례 양적완화에도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다가도 잠잠했던 기억이
오히려 지금의 늑장 대응을 부른 셈
2. 지금 연준의 스탠스
- 물가 안정과 성장 두 가지를 모두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과거의 전철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우선 물가 안정을 잡기 위한 금리 인상
- 'humble and nimble' 겸손하고 민첩하게 대응 하겠다는 기조로
인플레이션 시장의 추이를 지켜보면서 탄력적으로 빠르고 강하게 대응하겠다는 방침
- '과연 성장을 훼손시키지 않고 물가를 잡을수 있는가?'
3. 투자
- 분산투자
- 거시경제 흐름 관점으로 고성장ㆍ고물가, 고성장ㆍ저물가, 저성장ㆍ고물가, 저성장ㆍ저물가로 분류
1) 고성장ㆍ고물가: 주식, 원자재ㆍ금 (good), 채권 (bad)
2) 저성장ㆍ고물가: 주식, 채권 (bad), 원자재ㆍ금 (good)
※ 원자재가 인플레이션에 특히 강한 것을 알 수 있음
3) 고성장ㆍ저물가: 주식, 채권 (good), 원자재ㆍ금 (bad)
4) 저성장ㆍ저물가: 주식, 원자재ㆍ금(bad), 채권 (good)
연준의 유동성 공급에 따라 성장주나 금은 good으로 바뀜
- 현재 시점은 고성장ㆍ고물가와 저성장ㆍ고물가 사이 어딘가에 위치하고 있음.
- 시나리오로 나누어 현재 시점에서 저물가로 변하는 과정에 따른 대응방법
1) 저성장ㆍ저물가로 변화할 경우 (연준의 인플레이션 대응이 실패)
물가를 잡기 위해 돈 풀기를 하면서 저성장(디플레이션), 현재로서는 가능성이 낮은 방안
안전자산 확보가 중요 (달러, 금, 국채)
금 같은 경우는 향후 물가가 잡힐 수 있다는 가정 하에 낮은 비중으로 담아두는 것이 효율적
2) 고성장ㆍ저물가로 변화할 경우 (국제 공조를 통해 공급망 개선 등의 효과)
주식, 채권이 강한 회복세로, 원자재는 안정세로 돌아설 것이다.
주식의 경우 강세를 보이는 성장주보다는 인플레이션 때 외면 받았던 주식들이 더 가파르게 오를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