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cohol/Beer
Beavertown Bloody 'ell (비버타운 블러디 엘)
잿빛노을
2020. 7. 9. 21:39
달에 한번정도 갈까말까한 웨이트로즈에서 Untapped 앱을 켜고 그나마 평점이 높은 맥주 3개를 구입,
오늘은 그 중 2가지를 마시고 간단한 리뷰를 남겨볼 생각이다.
첫 번째 맥주는 런던에 위치한 비버타운이라는 브루어리어에서 상위권의 평이 좋았다는
아메리칸 IPA, 블러디 엘이다. 부제로 오렌지 IPA가 쓰여있다.
부제 답게 다른 향보다 오렌지, 귤향이 압도적이다.
하루를 마무리하는 디저트 맥주로도 좋았던 것이
상당히 쥬시하여 달콤한 느낌이 가득해서
세션 IPA라고 분류해도 무방할 정도이다.
마우스필도 스무스했고, 가벼운 느낌.
어쩌면 그냥 오렌지쥬스에 탄산수 섞은 듯한 기분.
ABV: 5.5%
IBU: 40
Hops: Columbus, Citra, Simcoe, Amarillo
Malts: Extra Pale, Carapils, Whe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