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미기한 얼마 안남은 할인제품을 팔길래 구입한 맥주인데,
라벨 디자인이 여태껏 본 맥주 중에서 가장 단촐(?)하다.
독일에 있는 &Union 브루잉에서 만들어진 맥주인데,
다른 종류의 맥주들도 무지개 색으로 다 이런식의 라벨이다.
아무튼 다크라거 계열은 처음 마셔보는 건데,
사실 유러피언 다크라거라는 것은 아무튼 짙은 갈색이 나는 로스팅된
맥아를 쓰되, 라거스타일로 뽑아낸 유럽의 라거를 뭉뚱그려 설명한 것 같다.
체코라거든, 부산물이 들어간 어드정트 라거든 다 여기에 포함된다.
우선 의외였던 것은 그간 느꼈던 라거 느낌을 벗어났다는 것이다.
우선 시원한 느낌이 들기 보다는 향부터 상큼한 시트러스 향이 퍼져서
인디아페일의 느낌이 났으며, 그럼에도 바디감은 가벼워서
마실 때는 딱 라거느낌을 주는 맥주였다.
그러나 그런 신기한 점을 빼고는 그닥 느낌이 딱 꽂히는 맥주는 아니었다..
그저 반주하기 좋은 술인가
ABV: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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