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ny rebel Stay Puff - Imperial Praline (타이니 레벨 스테이 퍼프 프랄린맛)

프로젝트로 인해 바쁜 나날을 보내느라 마신 맥주만큼 포스트를 올리는게 점점 늦어진다.

일처럼 느끼고 싶지는 않으니깐 당분간은 간단한 감상평으로 밀린 맥주 리뷰를 올려봐야겠다.

 

Stay Puft는 저번에 한번 소개한 적인있는 Welsh brewery인 Tiny Rebel의 마쉬멜로우 포터 종류로

기본 포터(5.2%)도 있으면서도 다양한 느낌을 살린 임페리얼 포터도 있다.

주문할 때는 상세하게 몰랐기 때문에 달착지근한 느낌을 줄 것 같은 프랄린으로 선택했고,

역시나 예상대로 내 취향에 적중하였다.

 

정보도 볼겸 브루어리 공식 홈페이지에 들어가도 이러한 맥주는 인터넷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그야말로 오프라인으로 바틀샵에 물어물어봐야 알 수 있는 맥주들이다.

아무리 인터넷에서 정보를 다 얻을 수 있다지만 온라인세상과 오프라인세상 사이에 정보의 괴리는

있다는 느낌을 받으면서 한 모금.

 

이 자체로도 진한 벨기에 초콜릿을 머금은 듯한 달콤한이 입속을 가득 채워주었으며,

초콜릿, 커피향도 찐해서 기대 이상의 만족감을 주었다.

아마도 맥주계의 진정한 티라미수가 아닐까 싶은 느낌

바디감 또한 훌륭해서 딱히 나무랄데 없는 상급 포터이다.

시즈널한 edition이라 한정판일 수도 있는 맥주라서,

좋은 기회에 좋은 맥주를 맛보는 것 또한 즐거움이었다.

 

ABV: 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