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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S/Web GIS

Web GIS에 대해서

Web GIS의 특징은 Interactive 즉, 상호작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다른 모든 분야에서와 마찬가지도 지도도 이제는 내가 정보를 받는데에만 그치지 않고

내가 만든 위치정보와 결합한 속성 정보를 전세계 사람들과 공유한다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Web 2.0 (사용자가 직접 정보를 생산하고 쌍방향으로 소통하는 웹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Web GIS는 학계에서 이런저런 표현이 너무 많다. Participatory GIS라든지 Web mapping이라든지..

하지만 그런 terminology는 중요하지 않다. 

 

나는 종종 구글맵에 리뷰를 쓴다.

맛있는 것을 먹었거나, 좋은 경치를 구경했거나, 

반대로 정말 서비스가 별로인 음식점에서 기분을 망칠 때도 가끔 리뷰를 쓴다.

 

이제 핸드폰은 위치정보를 표시할 수 있는 작은 컴퓨터 같아서

내가 어디를 돌아다니고 무엇을 타고 다녔는지 구글맵 타임라인에 들어가면 대략적으로 표시가 되어있다.

그래서 내가 어디를 리뷰했으면 좋겠는지 종종 메일을 통해 알려주기까지 한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도 Web GIS라고 부를 수 있겠다.

 

어제 나는 공구를 살 일이 있어 네이버 지도를 켜고 근데 철물점을 찾아본다. 

하지만 막상 발견한 그곳은 이제 폐업하고 임대 스티커만이 붙어있다.

하지만 나의 공여(contribution)로 다른 사람이 다시 이곳에 볼일을 보러 허탕칠 일은 없을 것이다.

내가 폐업으로 수정을 시켰으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