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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Korea

울산 명선도 방문 후기


  인스타에서 보고 언젠가 한번은 가야지.. 가야지.. 하고 별렀던 곳. 명선도에 열대야도 피할겸 방문했다.

"명선도"

종합적으로 먼저 하고 싶은 말은 짧고 굵은 임팩트 강한 여행지로 방문 강력 추천하는 곳이다.

  마침 우리가 간 날은 진하해수욕장 축제일 이어서 그런지 사람이 바글바글했다. 3일 연속으로 이어지는 콘서트는 7.29(토)는 밴드 위주의 공연으로 신나는 함성소리와 드럼비트가 끊임없이 흘러나왔다.

  주차
  주차는 진하해수욕장 네비찍고 도착하면 표지판으로 진하해수욕장 임시주차장이 근처에 보이긴 하지만 축제일이기도 해서 도저히 주차가 가능한 상황이 아니었다. (어떤 블로그에서는 명선도 점등 2시간 전에 가라고는 하기도 한다.) 아무래도 여름에 해수욕장 이용객을 고려하면 주말에는 운이 좋아야 주차가 가능할 것 같다. 두 번째 방법으로 카페 주차장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카페하든이나 카페디앤드 등의 카페를 이용시 2시간 무료를 적용하므로 이를 이용할 수 있다. 그렇지만, 우리가 간 날도 역시 만차였다. 세 번째 방법으로는 진하해수욕장 노상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비는 자리는 꽤 있는 편이지만 해수욕장까지 도보로 15분 정도 걸어야 하는 단점이 있다. 우리가 주차한 방법은 주차를 하지못해 명선교를 지나 올라가다가 고깃배들이 정박 중인 지역에 빈 자리를 발견해서 주차를 할 수 있었다. 명선도를 목표로 걷기에는 오히려 이 곳이 멀지 않고 무난했다.

고깃배가 많은 지역
명선교의 모습
그냥 지나가기 섭한 손하트 조형물
서핑도 가능한 진하해수욕장
진하해변축제 전경
명선도 입구



명선도
어떤 블로그를 보면 물때에 맞춰서 가야한다고 그러던데 여름이라 그런지 부표가 있어서 물때 걱정은 할 필요가 없다 라고 한다. 마침 우리가 방문할때도 간조 때여서 굳이 부표를 이용하지 않고 옆에 해변가로 명선도로 이동했다.

혹자는 명선도에 모기가 그렇게 많다고 주의하라고 했고, 우리 부부도 십리대숲에서 모기에 정신적 피해를 입은터라 바짝 긴장했지만 의외로 모기청정구역이었다.

명선도는 한바퀴 40분 정도 돌면 충분한데, 중간에 사진찍을 스팟도 많아서 심심할 틈이 없었다. 사람 많은 곳은 조금 무덥기도 하지만 바닷가에 나오면 금세 바닷바람이 불어 시원했다. 이렇게 더운 여름밤에 방문하기 이곳만큼 좋은데가 없을 것 같다.

명선도에 무엇이 있는지는 백문이 불여일견, 아래 사진과 영상으로 대체합니다!

명선도로 고고!!
윤슬.
사슴!
폭포!
전망대 가는 계단
전망대와 생명의 나무
십리대숲 은하수길 다 봤다

일렁이는 바닷가
바닷가(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