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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Food & Drink

롯데리아 신상 불고기익스트림세트 후기 (오징어버거의 귀환) / 신경주역 롯데리아



  한 때 롯델아에서 오징어버거 시즌이 있어서 꽤 인기를 끌었었는데 그 때의 오징어버거는 아니지만 새로 출시된 불고기익스트림세트에 오징어패티가 들어가있다는 소식을 듣고 신경주역에서 기차를 기다릴겸 역 내에 있는 롯데리아를 들렀다. 정말 얼마만에 자발적인 롯데리아 방문인지..!

  입구에 전체 메뉴판이 있어서 생각하고 구매하기 좋다. 좌측 상단에 이번에 새로 출시된 불고기익스트림버거 세트가보인다.

  단품: 6,900원 / 세트: 8,800원


  입구가 좁아서 별로 자리가 없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넓은 곳이었다. 핸드폰 충전을 해야해서 콘센트 있는 자리를 찾았다. 입구와 가까운 지역에는 콘센트가 막혀있어서 여기는 충전을 못하는 곳인가 싶었는데 안쪽 넓은 자리에서는 군데군데 콘센트가 많으니 충전 걱정은 할 필요가 없다.
  (신경주역은 앉아서 대합실에 앉아서 충전할만한 데가 없고, 충전단자가 의자와 떨어져 있다.)

  
가격이 조금 비싸서 T멤버쉽 할인을 기대하였지만 이 곳은 스토리웨이에서 관리하는 곳이어서 그런지 할인적용이 불가하다고 하니 참고!


  신경주역에서는 오징어버거보다는 간단하게 먹을만한 콜팝이나 양념감자들이 훨씬 인기가 많은 것 같았다. 곳곳에서 양념감자 흔드는 소리가 끊임없이 들려올 정도니.. 그리고 이렇게 사람이 많은 롯데리아를 보는 것도 참 오랜만이다.


  햄버거 안에는 불고기 패티 1장, 오징어 패티 1장 이렇게 있었는데 달착지근한 불고기 패티와 매콤한 오징어 패티의 조화가 상당히 맘에 들었다. 롯데리아스러운 부실한 양상추와 기본 소스는 어쩔 수 없지만 패티만으로 합격점을 줄만한 듯 하다. 글치만 가격은 조금 비싼 느낌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나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