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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Food & Drink

용인 역북동 카페거리 맛집 오콤마믈렛 (oh,melette)


  우연히 네이버 지도를 뒤적거리다가 찾은 맛집 오콤마믈렛 (oh,melette)! 오믈렛 전문점인 것은 제목으로 확 드러나는데 중간에 콤마가 들어간 것이 인상적이다.

  역북동 카페거리의 단점은 주차인데 역시나 이 곳도 딱히 주차를 할 공간은 없어보인다. 인근에 위치한 주차장들을 이용해서 걸어서 이동하는 것이 무난하다.


  주요 메뉴들은 데미그라스 오므라이스와 아보카도 키마카레 등이며, 멘치카츠도 서브로 잘 나가는 듯 하다. 처음 방문했기 때문에 데미그라스 오므라이스와 키마카레 파스타를 주문하였다. 그리고 음료로는 왠지 특색있는 메론크림소다! 일본식당느낌 아주 좋다.


  애피타이저로 간단은 양배추 샐러드 등장.


  가게는 큰 편은 아니다. 대충 너덧개 테이블이 있어서 한창 저녁장사를 할 때는 대기를 해야할지도 모르겠다.


  음식이 나오기 전 먼저 메론크림소다를 내어주셨다. 앙증맞은 빨대 느낌부터해서 맘에 든다. 먼저 스푼으로 아이스크림을 떠먹다가 소다에 적셔서 먹으면 꿀맛이다.


  드디어 나온 키마카레!내가 좋아하는 넓다른 페투치니 면을 써서 그런지 맛있게 잘 먹었다. 키마카레라는 것을 처음 먹어서 그렇지만 카레라는 느낌이 많이 들지는 않고 그냥 라구파스타 같은느낌이다.  테이블 마다 있는 파마산 치즈를 쉐킷쉐킷 뿌려서 먹어주면 된다.


  오므라이스는 아쉽게도 제대로 못찍어서 너무 아쉽다 처음에 구름같은 오므라이스가 나오는데 종업원이 칼로 삭 갈려주면 계란구름 속이 뒤집히듯이 밥을 싹 감싸주는 퍼포먼스가 아주 끝내준다. 나도 한번 해보고 싶을 정도ㅠㅠ  더 좋은 것은 단순히 보기에만 좋을 것이 아니라 계란의 맛이 소스와 곁들여서 최고의 맛을 내고 있다는 것이다.무조건 추천해주고 싶은 맛.


  역북동 카페거리로 데이트를 오게 된다면 한 번쯤 추천해주고 싶은 맛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