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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양온천역과 전통5일장 풍경 아산에 온 김에 온양온천역에 들렀다. 아산의 중심지에 위치한 역이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더욱 복잡했는데 알고 보니 전통 5일장이 여는 날이었다. 5일장이 열리는 날은 기차역 아래 주차장에서 장을 하기 때문에 정말 주차가 빡세다. 그래서 갓길 주차도 장난 아니기 때문에 아비규환. 특히, 장날 사람 밀집이 엄청나기 때문에 기차역을 가로지르는 찻길은 동남아 뺨치는 무단횡단이 벌어진다. 예전에는 신혼여행지로 참 많이 왔었다는 온양온천. 조선시대부터 요양을 위해 많은 왕들이 찾기도 했단다. 음식점 대기 시간이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5일장을 편하게 둘러보기로 했다. 둘러보니 정말 없는게 없는 곳이었다. 앵무새도 팔고.. 묘목 같은 것도 팔고.. 두리안도 팔고.. 생선도 팔고.. 정말 대단한 곳이었다. 점심시간이 임박.. 공감수 56 댓글수 36 2024. 4. 1.
  • 아산 현충사의 봄풍경 현충사에도 봄이 찾아오다. 24.3.24 공감수 38 댓글수 21 2024. 3. 25.
  • 용인 문수봉 최단코스 용인 부아산에 이어 바로 문수봉에 도전하였다. 원래는 바로 옆 함박산을 가려고 했으나 이 곳도 명지대로 진입해서 가는 것이 최단코스의 시작인데 주차요금을 받기 때문에 허기를 차에서 때우기 위해서는 주차요금을 받지 않는 문수봉을 우선 들르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 문수봉 최단코스의 시작점은 곱등고개이다. 곱등고개의 원래 이름은 곱든고개였는데 용인시에서 올바른 이름을 찾는다고 바꾸었다고 한다.하지만 아직 곳곳에 곱든고개의 흔적이 남아있는데 곱등고개터널과 주차장 표지판에서 이를 발견할 수 있었다. 곱등고개 터널을 지나면 옆에 버스정류장 및 화장실 건물이 보이게 되는데 그 곳에 주차공간이 있다. 늦게 와서 그런지 오전부터 등산하러 오신 분들의 차량이 꽤 있었으나 다행하게도 한자리 비어있었다. 입장로에는 작년 후반.. 공감수 60 댓글수 29 2024. 2. 19.
  • 용인 부아산 최단코스 날씨가 점점 풀리고 있는 겨울. 오랜만에 등산을 하였다. 한남정맥 중 하나인 부아산 도전! 부아산은 용인대 뒤편으로 올라가는 게 가장 빠른데 용인대 골프연습장을 네비를 치고 올라가면 된다. 골프연습장은 90분에 15000원으로 다른곳보다 비해 저렴하니 나중에 들려볼만 하다. 심지어 용인시민은 30프로 할인까지!! (용인대에 들어오려면 주차비를 내야 한다. 기본 30분 천원에 10분마다 천원씩 내야하기 때문에 속도가 생명이다.) 들머리는 연습장 옆쪽에 눈에 띄게 있으니 걱정노노 연습장 옆길로 해서 등산로가 잘 형성되어 있다. 점심쯤 도착했더니 이미 내려오시는 분들이 많다. 연습장 옆으로 펜스가 쳐져 있어서 골프공에 맞을 위험이 줄긴 하지만 극단적인 슬라이스 공에 맞을지도 모르니 조심해서 산행을 이어가본다... 공감수 71 댓글수 37 2024. 2. 18.
  • 은평역사한옥박물관: 무조건 방문 추천! 은평한옥마을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카페 '1인1잔'이 그래도 한옥마을 인근 사진명소로 유명하다지만, 그만큼 괜찮은 무료 관람장소가 있었으니 그것이 바로 '은평역사한옥박물관'이 되시겠다. 뭣모르고 방문했던 나도 1인1잔 갈까 하다가 무심코 들어가버린 한옥박물관에서 만족스러운 스팟을 발견. 입장권을 구매하라고 해서 솔직히 굳이 돈을 내야되나? 이러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공짜이지만 표를 받아가야 한다는 거~^^ (약간 예전사진) 우리가 갔을 당시에는 '삼국의 여인들'이라는 주제 전시회가 진행중이었다. 삼국시대 역사 속에서 이름을 남긴 여러 여성들의 이야기였다. 그 외에도 이런저런 흥미로운 전시품들이 있어서 한번쯤 구경할만 하다. 가장 핵심은 옥상에 있는 전망대이다. 전망대에 올라가니 한옥집을 비롯해서 멀.. 공감수 65 댓글수 43 2024. 1. 10.
  • 이천 시몬스 테라스점: 겨울철 방문하기 좋은 곳 겨울철 이천에서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하는 장소. 바로 시몬스 테라스점이다.바로 인근에 테르메덴 온천이 있기 때문에 같이 가는 것도 좋을 것이다. (비록 우리는 시몬스만 다녀왔지만 ㅠㅠ) * 심지어 시몬스 테라스점의 주차장이 만차가 되면 테르메덴 온천 주차장을 사용해야 하는 듯 하다. 주차빌딩으로 되어 있는데 생각보다 바닥 방수 코팅이 잘 되어 있어서 그런지 회전할 때마다 차가 튕기는 느낌이 이상했다. 어쨌든 안내하는대로 주차를 잘 하고 이동해보았다. 건물로 들어오면 바로 왼쪽에 시몬스 스토어가 있어서 들어가면 실제로 시몬스 침대를 판매하는 공간이 있으며, 2층으로 가면 heritage alley라고 하여 약간 시몬스 역사관 같은 곳이 등장한다. 위에서 통창을 통해 내려다보는 정원의 모습을 담아두는 것도 .. 공감수 59 댓글수 28 2024. 1. 5.
  • 서울 어린이대공원 가을풍경과 단풍놀이 (+세종대 단풍) 방문일자: 11. 5 (일요일) 오전에 비가 왔지만 점심쯤 되서 그쳤다. 다행히도 날이 춥지 않아 밖에 거닐기 좋은 날씨. 근처에 일이 있어서 온 김에 어린이대공원을 찾았다. 비가 왔었지만 그치자 많은 사람들이 어린이대공원을 산책중이었다. 어린이대공원으로 가려면 두가지 길이 있는데 정문은 '어린이대공원'역에서 내리면 되고 후문은 '아차산'역에서 내리면 된다. 놀이공원이나 동물원에 가까운 곳은 후문쪽이니 참고!! 또한 주차는 대공원 주변으로 4~5군데 대공원 주차장이 있으니 이를 이용하면 된다. 비가 와서 그런지 이미 많은 낙엽들이 떨어져 있었다. 올해 날이 따뜻해서 유독 단풍 속도가 느리다고는 하는데 단풍 진행 중에 쏟아진 비로 이미 물든 것들은 어제 오늘 떨어진 듯 했다. 오늘의 산책루트는 팔각정까지 .. 공감수 53 댓글수 63 2023. 11. 7.
  • 더현대서울 여의도 크리스마스 정원 방문 후기 (웨이팅 QR코드 공유) 더현대서울 여의도에 드디어 올해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어 정원이 바뀌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방문해보았다. 금요일(11/3) 기준으로 방문했기 때문에 주말대비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점 참고! 이미 11.15까지 네이버 예약은 끝난 상태이지만 현장에서 예약을 할 수 있는 qr코드 링크가 있는데, 누르면 아래 링크로 들어가진다. 오전부터 엄청 예약이 밀려있기 때문에 미리 예약 등록을 하는 걸 추천해본다. 내 경우는 12시에 예약을 했었는데 딱 900번이어서 포기를 해야하나 고민을 하기도 했지만 의외로 허수가 많아서 사람이 쭉쭉 빠진다. 그래서 오후 3시쯤 들어갔기 때문에 아무리 번호가 높다고 해도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좋을 것 같다.https://store.payhere.in/thehyundai_seoul/wa.. 공감수 109 댓글수 136 2023. 11. 4.
  • 원주여행 1번! 소금산 그랜드밸리 강원도 남부의 주요 거점도시인 원주. 여행 컨텐츠가 많은 곳이지만 무엇보다도 원주에서 가장 유명했었던 간현유원지. 그 자리에서 다시 새 관광명소로 떠오르는 소금산 그랜드밸리를 방문해 보았다. 주차는 매표소가 위치한 안쪽으로 진입해서 주차하는 것이 좋긴 하지만 이미 들어오기 전부터 차량통제가 있어서 하는 수 없이 가장 바깥쪽에 대형 주차장에 주차를 할 수 밖에 없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2주차장에 주차하고 나서 매표소로 갈 때 다시 주차장 입구로 돌아서 나가야한다는 점이다. 물론 가드레일을 넘나들며 지나갈 수도 있겠지만은... 굳이 그렇게 무리할 필요는 없다. 간현관광지는 오래 전에는 이 곳에서 물놀이를 즐기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았던 곳으로 내 기억 속에는 마치 청평이나 강촌 같은... 강이 흐르면서.. 공감수 78 댓글수 89 2023. 11. 1.
  • 용인여행 와우정사: 색다른 불교의 세계 용인 여행지 중 하나로 손꼽히는 와우정사. 이런 가을날에 방문하기 더 좋은 곳이기도 하다. 인근의 저수지 등과 엮어서 드라이브하기 딱 좋은 곳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설명하는 와우정사는 '경기 용인시 해곡동 연화산의 48개 봉우리가 마치 병풍처럼 둘러쳐진 곳에 위치한 사찰로 1970년 실향민인 해월삼장법사 (속명 김해근)가 부처님의 공덕을 빌어 민족화합을 이루기 위해 세운 호국사찰이며 대한불교 열반종의 본산으로 3천여 점의 불상이 봉안되어 있다.여러 불상 중 절 입구에 세워진 불두(佛頭)와 산중턱에 있는 와불(臥佛)이 유명하다. 높이가 8m 인 불두는 초대형이며, 세계규모의 와불(누워있는 불상)은 높이 3m, 길이 12m 에 이르는 것으로인도네시아에서 들여온 향나무를 깎아만든 것이.. 공감수 80 댓글수 86 2023. 10. 30.
  • 원주 반계리 은행나무: 꼭 한번 와볼만한 은행나무 명소 23. 10. 28 (토) 방문 한국에서 "2번째"로 크다는 나무 반계리 은행나무가 요즘 하도 유명하다고 해서 방문해 보았다. 사실 원주에 산다면 은행나무가 완전하게 샛노래지는 시기에 방문해서 아름다운 사진을 찍는 것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절정인 시기가 평일인 경우가 많고 절정 이후에는 금세 은행잎이 떨어지기 때문에 조금 이르지만 방문을 결정하였다.(올해 절정은 대략 31일 경으로 판단되며 이 즈음에 비가 예보되어 있기 때문에 다음주에는 자칫하면 꽝일 수도 있다..) 주차는 생각보다 간단한 편이다. 나중에 원주방향으로 갈 때 보니 그쪽 갓길에 주차들을 많이 하시고 통행량도 많아서 약간 의아하긴 했지만 여주 방향에서 온 우리는 바로 앞에 만들어진 임시주차장에 손쉽게 주차를 할 수 있었다.주변에 별다른 .. 공감수 75 댓글수 81 2023. 10. 29.
  • 양주나리공원 천일홍축제 사진 공감수 24 댓글수 22 2023. 10. 9.
  • 삼척 여행 필수 코스! 미인폭포 (밀키스폭포) 삼척 미인폭포 방문기 요즘 삼척의 핫 플레이스로 거듭나고 있는 미인폭포를 찾았다. 사실 정선, 태백과 가까운 여행지인데 거의 접경지역에 있는 곳이기도 하다. 어떤 면에서는 삼척은 관광지 축복을 받은 것 같기도 하다. 폭포는 보통 비 오고 나서 찾으면 수량이 많기 때문에 더 장관을 연출하는데 우리는 때마침 전날 비가 내리고 나서 맑게 갠 다음날 방문한 덕분에 콸콸콸 물을 토해내는 폭포의 모습을 기대했다. 주차는 미인폭포를 내려가는 길 맞은 편에 일방향 통행으로 임시주차장을 만들어 놓고 앞에서는 주차 통제를 하고 계셔서 전혀 어려움이 없었다. 빨리 진입하려면 되도록이면 주차장에 진입하자마자 차를 대는 것을 추천한다. (일방향이기 때문에 다시 나갈 때는 반대쪽에 있는 출구로 나간다.) 차에서 내려서 미인폭포 .. 공감수 71 댓글수 81 2023. 9. 1.
  • 정선 기념품샵 추천: 다희마켓, 감탄카페 다희마켓 정선에 여러 관광상품이 있지만 마그넷 카페에서 추천해준대로 사북역 앞에 위치한 '다희마켓'을 들렀다. 사북시장 별애별청년몰에 위치해 있는데 바로 앞에 시장 주차장이 있기 때문에 찾는데 크게 어려움은 없을 것 같다. (우리는 사북역에서 걸어서 미로같은 시장을 헤매다가 운좋게 발견 ㅎㅎ) 청년몰에는 다희마켓 뿐만 아니라 사북을 대표하는 먹거리 등도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함께 구매하면 더 좋은 추억이 남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입구부터 왠지 보통 지역에 있는 기념품점과 다르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안에 들어가서 더욱 깜짝놀랐다. 각종 마그넷 뿐만 아니라 사고 싶은 굿즈들이 너무 많았다. 특히 정선을 대표하는 여러 이미지들을 형상화해서 판매하는 굿즈들이 아기자기하고 이쁘다. 정선 마스코트인 와와 뿐만 아니.. 공감수 3 댓글수 3 2023. 8. 29.
  • 대구경치가 한눈에 보이는 앞산전망대! (케이블카 탑승/평일 방문 후기) 대구에 언제 한번 가보고 싶었던 앞산전망대. 퇴근하고 시간이 되어 평일에 한번 방문해 보았다. 주말에는 21시까지 케이블카 탑승이 가능하지만 평일에는 19시30분까지 작동을 한다는 점으로 인해 케이블카를 타고 야경을 감상하기는 어렵지만, 하나의 장점이 있다면 케이블카 탑승장 앞까지 편리하게 주차가 가능했다는 점이다. 18시 이후에는 케이블카 탑승장 앞의 주차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데 그 전에는 특별한 사유가 있어야만이 방문이 가능하다. 퇴근 후 방문하다보니 자연스레 공원 주차장 바리게이트를 통과하고 탑승장까지 차로 고고!! 그리고 주말에는 사람이 워낙 많기 때문에 이 곳에 차를 가지고 왔다가 교행하느라 진땀을 흘릴 수 있다. (주차는 앞산공원 공영주차장에 따로 있는데 이 곳에서 주차하고 약 15-20분 .. 공감수 15 댓글수 24 2023. 8. 22.
  • 안동 하회마을 줄불놀이 후기 (함안 낙화놀이와 비교) 요즘 함안의 낙화놀이부터 해서 전통화약을 이용한 각종 축제가 많이 인기를 끌고 있다. 그 중 하나인 안동 하회마을의 줄불놀이도 빠질 수 없는 행사이긴 하다. (올해 함안의 낙화놀이는 무진정의 크기에 비해 너무 많은 사람들이 운집해서 너무 힘들었다고 하던데.. 작년에 간 나로서는 참 다행이었다.) 선유줄불놀이라고도 부르는 하회마을의 풍습은 과거에는 음력 7월 보름달이 뜨는 밤에 하회마을과 부용대를 중심으로 열렸었던 줄불놀이가 최근에 드라마에도 나오고 각광을 받자 몇해전서부터 상설적으로 시행을 시작했다. 다행인 점은 올해도 아직 시행하는 일정이 남았다는 사실. 6월 24일, 7월 29일, 8월 26일, 9월 30일, 10월 7일, 10월 28일 * 물론 우천 등 기상상황에 따라 조정은 있을 수 있다. 매월 .. 공감수 2 댓글수 0 2023. 8. 7.
  • 영천 은해사 운부암: 가을산책하기 좋은 곳 지금은 매우 무더운 여름날이지만, 다가올 가을날을 위해 작년 가을에 다녀왔던 영천 은해사 운부암을 소개한다! 영천 은해사 운부암 운부암은 조계종 10교구 본사라고 할 수 있는 은해사에 딸린 산내 암자이다. 은해사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나서 은해사를 지나 산길을 올라가다보면 팔공산 자락 아래 아름다운 암자를 만날 수 있다. 가을 하늘 형형색색으로 바뀌는 단풍길을 느긋하게 즐기기 참 좋은 곳이다. 은해사 자체도 영천에서 가볼만한 곳으로 사찰로 향하는 작은 오솔길 산책로에서 힐링을 할 수 있다. 중간에는 '사랑나무'라고 해서 수종이 다른 두 나무가 접붙여진 것이 있는데 왼 편으로 돌면 아들을, 오른 편으로 돌면 딸을 낳는다는 속설이 있단다. 은해사 경내로 들어가면 2층에 자그마한 찻집이 있는데 여기서 간단하게.. 공감수 1 댓글수 0 2023. 8. 6.
  • 영천 한의마을: 흥미로운 한의 컨텐츠 여행스팟으로 추천하는 영천9경이라고 있다. 어디서 듣기로는 영천 12경으로 늘린다고는 하는데 솔직히 치산관광지나 운주산자연휴양림 같은 곳이 볼거리를 제공하는가라는 점에 있어서는 고개를 갸우뚱하는 곳인데 과연 12경에는 뭐가 포함될런지는 모르겠다만.. 아무튼 9경 중에 그래도 볼거리가 있는 곳이라고 하면 한의마을을 추천해주고 싶다. 대구에도 한약시장이 있긴 하지만, 영천도 '한약재의 도시'로 잘 알려져 있는 곳이다. 도동에 가면 약초시장이 있어서 한약방과 약초가게들이 많이 모여있는데 유래가 깊은 곳이라고 한다. 이런 컨텐츠를 이용해서 화룡동에 한의마을을 짓고 매년 한약축제를 연다. (올해에는 5월말에 행사가 있었고, 한의마을에서 행사를 진행한다.) 한의마을 주차장은 앞에 잘 조성되어 있어서 문제가 없다. .. 공감수 1 댓글수 0 2023. 8. 5.
  • 대구 도동 측백나무숲 (천연기념물 1호) 지금은 국보고 보물이고 1호라는 개념이 사라졌다. 저번에 '박종인의 역사전쟁'이라는 책 후기에서 그러한 연유에 대해서 어느정도 설명을 했었는데, 덩달아 천연기념물도 번호가 사라져버렸다. 1호였지만 이제는 잃어버린 비운의 장소, 대구 도동 측백나무숲이다. 사실 나도 이런 곳에 측백나무 숲이 있었는지, 이 것이 천연기념물 1호인지 몰랐었다. 신숭겸 유적지에 들른김에 알아낸 대구 동구 스탬프 투어에서 가장 근거리에 있는 곳이 무엇인지 찾다가 알게된 것이다. 주차는 측백나무 숲 맞은 편에 카페랑 홍보관 등이 마련되어 있어 공간이 넓어 걱정할 필요가 없다. 다시 도로를 건너면 '천연기념물 1호'였던 도동측백나무숲을 만날 수 있다. 차에서 내리자마다 측백나무 향기가 가득함을 느낄 수 있었다. 이 곳의 존재는 상당히.. 공감수 2 댓글수 0 2023. 7. 30.
  • 대구 동구 배롱나무 명소, 신숭겸유적지 더위가 기승을 부릴수록 점차 시들해져가는 배롱나무가 빛을 잃기 전에 대구의 유명한 배롱나무 명소를 찾아가보기로 했다. "신숭겸유적지" 신숭겸 장군은 과거 인기 사극이었던 태조 왕건을 본 사람이라면 어떤 분인지 잘 알 것이다. 후고구려(태봉)의 궁예와 후백제의 견훤이 자웅을 겨룰 때 궁예의 휘하 장수였던 왕건이 부하로 삼았던 장수이다. 홍유, 배현경, 복지겸 등과 더불어 왕건의 신임을 두텁게 받았다. 후백제가 신라를 공격하자 후고구려는 이를 지원하기 위해 왕건을 보내는데 왕건과 견훤은 공산전투에서 맞닥뜨린다. 공산이라고 하는 것은 지금의 팔공산을 의미하는 것이다. (팔공산도 그렇고 이 근방 지역이 당시의 전투에 의해 만들어진 지명이 많다고 한다. / 팔공산이 당시 왕건의 여덟장수가 죽어다고 해서 공산의 앞.. 공감수 2 댓글수 0 2023. 7. 30.
  • 울산 명선도 방문 후기 인스타에서 보고 언젠가 한번은 가야지.. 가야지.. 하고 별렀던 곳. 명선도에 열대야도 피할겸 방문했다. "명선도" 종합적으로 먼저 하고 싶은 말은 짧고 굵은 임팩트 강한 여행지로 방문 강력 추천하는 곳이다. 마침 우리가 간 날은 진하해수욕장 축제일 이어서 그런지 사람이 바글바글했다. 3일 연속으로 이어지는 콘서트는 7.29(토)는 밴드 위주의 공연으로 신나는 함성소리와 드럼비트가 끊임없이 흘러나왔다. 주차 주차는 진하해수욕장 네비찍고 도착하면 표지판으로 진하해수욕장 임시주차장이 근처에 보이긴 하지만 축제일이기도 해서 도저히 주차가 가능한 상황이 아니었다. (어떤 블로그에서는 명선도 점등 2시간 전에 가라고는 하기도 한다.) 아무래도 여름에 해수욕장 이용객을 고려하면 주말에는 운이 좋아야 주차가 가능할 .. 공감수 2 댓글수 0 2023. 7. 30.
  • 울산 태화강 십리대숲: 여름의 모기지옥 아내가 더위를 피하기 위해 십리대숲을 가는게 어떠냐고 제안을 해서 방문해보았다. 근처를 몇 번 지나간 적은 있지만 정말 오랜만에 들러보는 십리대숲. 미리 이야기하지만 대나무숲이라고 해서 그늘이 생기기는 하지만 엄청~ 시원하지는 않으며, 그것보다 모기의 습격으로 황급히 도망쳐 나올 수 있다. 주차는 태화강국가정원 5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십리대숲 입구와 바로 연결되어 좋다. (특히 은하수길) 예전에 아무생각없이 다른 곳에 주차해서 한참 걸어갔던 기억이... 주차장도 상당히 넓어서 걱정할 필요가 없다! 딱 봐도 대나무숲 있게 생긴 곳으로 발걸음을 옮겨본다. 울산 시민들에게는 대표적인 산책코스인가보다. 태화강 국가정원이어서 그런지 대나무숲 뿐만 아니라 이것저것 조형물이나 분수대 등 아기자기하게 설치되어 있어서 .. 공감수 2 댓글수 0 2023. 7. 30.
  • 경주 동궁과월지 연꽃 무더운 여름에 볼만한 꽃은 연꽃, 해바라기, 배롱나무 정도이다. 경주에서 연꽃으로 유명한 지역은 '동궁과월지' 앞인데 얼마나 피었는지 보러 와보았다. 촬영일: 23. 7. 29 사실 7월 초에도 한번 보려왔었는데 그 때보다는 피어있는 연꽃이 늘어난 것 같기는 하다. 그래도 풍성한 잎사귀에 비해 그리 연꽃이 많아보이지는 않고, 일찍 피어버린 곳은 시들기도 했다. 오히려 중간중간 길가에 나와있는 오리들의 모습이 신기했다. 사람들이 가까이 가도 아랑곳하지 않고 부리로 깃털정리하는지 긁고 있는건지 잘은 모르겠지만 ^^;; 단지 자체는 그렇게 넓지 않아 20분 정도면 전체를 돌아볼 수 있을 정도이다. 경주국립박물관 쪽의 연꽃은 거의 찾아볼 수 없는 상태. 이쪽으로 연꽃밭에 담긴 물이 배수되는 곳이 있는데 이 곳에.. 공감수 1 댓글수 0 2023. 7. 30.
  • 세계 유일의 고분 콘서트, '봉황대 뮤직스퀘어' 왁스&환희 경주만의 컨텐츠 '세계 유일의 고분 콘서트' 봉황대 뮤직스퀘어가 있는데 마침 경주에 들를 일이 있어서 방문해 보았다. 주차 가장 가까운 주차장은 봉황대 공영주차장이다. 대략 4~50면 정도 하고 이 곳에 주차를 하면 도보 5분이면 봉황대 공원에 도착할 수 있다. 그 외에는 아예 시내에 노상주차 또는 황리단길 인근 주차장(대릉원 등등)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콘서트 게스트 거의 매주 금요일 8시에 봉황대 광장에서 열리는 음악회로, 7월 28일 (금)요일 게스트는 '2인 2색 콘서트'라는 주제로 환희와 왁스였다. 맨 처음 분위기를 유도하는 사회자분이 말하기를 최근에 장마로 한동안 열리지 않다가 거의 1달만에 하는 것이라고 한다. 8월 게스트는 아래 그림처럼 나와있으니, 관심 있는 분들은 들러서 함께 즐기면.. 공감수 2 댓글수 2 2023. 7. 29.
  • 거장의 시선 사람을 향하다(영국 내셔널갤러리 전시전 / 국립중앙박물관) 솔직 후기 영국 런던에 가면 꼭 방문하는 미술관 '내셔널갤러리'의 전시물들이 한국을 찾는다고 해서 국립중앙박물관으로 향했다. 어릴 때 방문하던 박물관인데 옮기고 나서 처음(!) 방문하는 것이기도 하다. 거장의 시선 사람을 향하다. 전시회 일정: 23. 6. 2 ~ 10. 9 국립중앙박물관 가는길 박물관은 4호선 이촌역에 있다. 지상으로 가야하는 줄 알았는데 다행히도 나들길이라는 지하보도가 생겨서 땡볕을 쐐지 않고 통로를 이용할 수 있었다. (2번 출구 방향으로 이동하면 아래와 같이 중앙박물관으로 가는 통로를 발견할 수 있다.) 통로긴 하지만 냉방설비가 따로 없기 때문에 단지 그늘이 생겼다는 것에 만족하는 정도;; 밖으로 나오니 매미소리가 엄청 크다. 유독 나들길에서 바깥으로 나오는 출입문에서 소리가 크기 때문에 마.. 공감수 3 댓글수 1 2023. 7. 27.
  • 노원 서울생활사박물관: 서울시민들은 어떻게 살아왔을까? 공릉에 있는 서울생활사박물관에 들렀다. 북부법원단지가 이전하면서 2010년대에 새로 활용을 하면서 만들어진 셈인데 서울생활사박물관과 서울여성공예센터가 위치해있다고 한다. 사실 서울이 이제 엄청난 대도시이고 천만명 정도되는 인구에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살고 있는데 이들의 삶의 모습을 어떻게 담을까 궁금하기도 해서 언젠가 방문해보고 싶었는데, 1900년대에서부터 서울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삶에 연결되어 빼놓을 수 없는 몇 가지 테마들을 바탕으로 살펴볼 수 있는 좋은 시설이었다. 입장은 무료다. 전시실은 1~3층까지 각 층마다 테마를 가지고 있는 전시실이며, 1층에는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이나 모의법정공간 등도 있었다. 4층은 기획전시실이다. 1전시실은 서울풍경이라고 해서 다른 공간.. 공감수 1 댓글수 1 2023. 7. 15.
  • 영천 산림레포츠체험관 영천 산림레포츠체험관을 즐기러 왔다! 생각보다 주말 예약이 빡셌는데 다행히 취소표가 뜨는 바람에 바로 예약해서 방문성공!! 매일 3타임씩 진행하는데 15명만이 참여할 수 있어서 어지간한 주말은 예약이 다 차있으니 미리 계획이 필요하다. 예약은 보현산자연휴양림 홈페이지에서 프로그램 예약으로 가능하다. (이 뿐만이 아니라 VR체험, 명상 등 여러 체험 예약이 가능하다.) 흥미로운 점은 우리만 어른이고 다른 참가자들은 모두 10살쯤 되는 어린이들이었다는 것이다. 어른들도 종종 참여한다고 하니 걱정 말라고 해서 야무지게 놀고 왔다. 체험은 크게 3 세션으로 이뤄진다. 첫번째 세션은 아래 나와있는 것처럼 레일을 타고 크게 한바퀴 도는 건데 이거 탈때 가장 늦게 오다보니 한동안 기다려야 했다. 한 15분 넘게 기다.. 공감수 0 댓글수 0 2023. 7. 1.
  • 밀양 만어사: 밀양의 3대 신비, 만어사 경석을 찾아서.. 밀양은 위양지 이팝나무를 보러 몇 번 가보았었지만 다른 곳을 가려고 하면 번번이 사정이 생겨서 가보질 못했었는데 이번에 여유있을때 가보고 싶었던 만어사를 가보기로 하였다. 천연기념물 528호로 지정되기도 한 만어사 경석은 국난이 생길 때마다 땀을 흘린다는 표충사 표충비, 여름철에도 영하의 온도를 나타내는 얼음골과 더불어 '밀양의 3대 신비'로 알려져 있는 곳이다. 만어사 어산불영이라고 부르는 이 만어사 암괴류는 국내에서 찾아보기 힘든 지형인데, 경석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돌을 두드리면 마치 종이 울리는 듯한 소리가 나서 그렇게 붙여졌다고 한다. 만어사를 가는 길은 생각보다 험난했는데 좁은 산길에 교행하는 차들로 인해 약간 긴장을 하면서 진입해야 했다. 특히 주차장 내려가는 길은 1차로여서 난감한 상황이 발.. 공감수 3 댓글수 1 2023. 6. 26.
  • 영천 시안미술관 영천시 화산면 가상리에 위치한 시안미술관은 마을 미술프로젝트로 선정된 가래실 마을의 중앙에 위치한 곳이다. 아무래도 영천시내에서도 접근성이 떨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점심에 화산반점을 먹으러 간 김에 가보았다. 시안미술관 뒤편에는 오픈그린 (Opengreen)이라는 캠핑장이 있는데 미술관과 함께 주차장을 같이 사용하고 있다. 캠핑장은 들어가보지 못하고 밖에서 언뜻 보았지만 시설도 깔끔해보이고 간이풀장도 있어서 시안미술관과 함께 주말을 보내는데 딱 좋은 선택이지 않을까 싶었다. 시안미술관은 단순히 전시의 역할 뿐만이 아니라, 체험도 할 수 있는데 키링이나 네온꽃병 등 여러가지를 만들어볼 수 있었다. 하고 있던 전시는 '뮤지엄, 예술의 정원'이라는 주제로 오쿠보 에이지라는 작가의 전시회가 열리고 있었다... 공감수 1 댓글수 0 2023. 6. 26.
  • 경주 분황사지 분황사도 불교문화재 무료개방에 따라 더이상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 대개는 분황사지 앞 청보리 밭을 기대하고 오지만 6월 중순 보리밭이든 양귀비든 이제 다 갈아 엎어져 있고 새로운 꽃을 심기 위한 준비 중이었다. 무료 입장으로 바뀐 덕택에 가벼운 발걸음으로 분황사 모전석탑을 1년여 만에 다시 찾았다. 공감수 0 댓글수 0 2023.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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