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야 느낌 물씬 풍기게끔 만드는 모카 스타우트이다.
우연하게도 마침 듣던 팟캐스트에서 모카의 유래에 대해 들었는데,
모카라는 이름 자체가 아라비아 반도 남서쪽에 위치한 예멘의 한 항구도시에서 따온 것이란다.
커피원두로 유명한 에티오피아로부터 커피 무역이 활성화된 항구여서
유럽에 커피를 대중화시킨 전초기지로서의 역할도 하였으며,
모카 마타리라는 품종은 세계 3대 커피의 하나일 정도로 유명하단다.
쌉쌀한 아메리카노를 딱히 좋아하지 않는 나는 카페 가면 늘 카페라떼와 더불어 마시는 음료.
이 모카 스타우트는 지난번에 소개도 했었던 윌리엄브로스라는 스코티쉬 브루어리의 하나,
슈퍼마켓이나 바틀샵이나 어디서나 쉽게 만날 수 있는 맥주이나,
Lidl에 새로운 종류라 납품되어 있길래 그냥 구입
맛과 향은 자체는 정말 커피 느낌을 살리기 위해 온 정성을 때려박은 느낌
적절한 초콜릿향의 조화는 좋았고
스타우트로서 무난하게 로스티한 느낌도 났다.
소프트한 바디감이어서 500ml를 다 마시는데 부담감이 없었다.
무난무난하게 마셔볼만한 맥주
윌리엄브로스(William Bros) 브루어리의 지난 맥주 리뷰
2020/04/20 - [Alcohol/Beer] - March of the penguins (마치 오브 더 펭귄)
2020/04/25 - [Alcohol/Beer] - Fraoch (헤더 에일)
ABV:
4.8%
IBU: 20
OG: 1.049
Malts: Lager Malt, Oats, Chocolate Malt, Crystal Malt, Roast Barley
Hops: Magnum, Cascade
'Alcohol > Beer' 카테고리의 다른 글
Overtone Ooft (오버톤 오-프트) (0) | 2020.07.01 |
---|---|
Harviestoun Ola Dubh 12 (하비스톤 올라 덥 12) (0) | 2020.06.27 |
Windswept Wolf (윈드스웹트 울프) (0) | 2020.06.25 |
Wychwood King Goblin (위치우드 킹 고블린) (0) | 2020.06.22 |
Einstok Doppelbock (아인스톡 도펠복) (0) | 2020.06.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