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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cohol/Beer

Overtone Ooft (오버톤 오-프트)

Overtone이라는 바틀샵에 가면 라인업이 쫙 배치되어있는 스코티쉬 브루어리에서 

(글래스고에 있어서 그런지 여기 납품이 잘되는편)

Untapped에서 꽤 평이 좋게 나온 새로 출시된 Ooft라는 맥주이다. 

아직 체크인된 횟수가 110번 정도밖에 안되니,

나는 거의 얼리어답터 수준이 아닐까ㅎㅎ

가격은 약 8파운드

 

종류는 NEDIPA, 뉴잉글랜드 더블IPA이다.

아마도 뉴잉글랜드IPA에서 더 홉을 집어넣어서 도수를 높인 맥주이듯이 도수도 8.0%이다.

Ooft는 무슨뜻인지 몰라서 검색해보았는데

감탄사같은 슬랭 표현이라고 한다.

 

역시나 Hazy한 느낌이 강한데 전에 마셨던 NEIPA보다 훨씬 더 찐한 느낌이 전해진다.

그간 안마신지 오래되서 그런지 헷갈리기도 하고,

느낌은 슈퍼마켓에서 파는 스무디 쥬스같은 느낌이다. 

향은 역시나 트로피컬한 느낌 물씬!

시트러스한 향기와 달콤한 망고 같은 과일이 생각난다.

쥬스같이 스무스하게 목넘김이 전해지며,

맛은 오렌지, 파인애플마냥 새콤달콤하기 그지없다.

마시고나서야 뒷골이 띵하게 쎈 도수가 전해져 온다. 

맥주 맛이 넘나 좋아서

가볍게 마시려고 했다가 된통 당할수도 있다.

 

조심... 조심!

 

ABV: 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