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 서쪽에 위치한 작은 섬, 아란 섬에 위치한 브루어리에서 생산한 Blonde 맥주이다. 이 것도 아마 lidl에서 구입한 것으로 기억함. 이 섬을 대상으로 Image processing 실습한 기억도 나서, 가보고 싶었지만 요즘 같은 상황에서는 어려울 것 같다.
잉글리시 페일 에일 (English Pale Ale)이라고 하는데, 이는 영국에서 19세기 몰트(맥아)를 태우지 않고 열풍을 통해 건조하는 기술을 개발하면서 더이상 타거나 그슬린 몰트가 제조에 섞이지 않아 밝은 색의 에일을 생산할 수 있었다고 한다. 맥주에 블론드라는 이름이 있지만 과일향이 풍부한 블론드 에일은 아니다.
잔에 따라보니 확실히 일반 페일에일에 비해 다소 밝은 황금색을 띄었고, 거품이나 카보네이션도 적당하다.
냄새를 많아보니 무슨 라거인 것 같이 딱히 두드러진 향이 느껴지지 않아서 의아했다.
맛도 생각보다 심심한 느낌, 단맛이 주로 느껴졌다.
무난한 맥주지만 다시 사먹지는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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