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처갓집양념통닭: 통닭보단 찜닭이 우선

  영천에 여러 찜닭집이 있는 것으로 안다.

  영천역 근처의 오래된 역사가 있다는 찜닭 이야기도 들어오고 한번 먹어보기도 했지만,

  그보다 신기하게 치킨집인데 오히려 찜닭이 더 잘알려진 곳이 있다고 해서 찾았다.

 

  주차는 강변에 있는 넓은 주차장에 하면 된다.

  시원한 강변뷰가 예술인 처갓집 양념통닭.

  그렇지만 갈때마다 항상 누군가는 힘들데 건물 옆에 주차를 하려고 해서 

  접근로가 상당히 복잡스러운 것은 여전하다. 

 

  치킨집이 늘 배달 위주다 보니 실내에서 먹는 팀은 갈때마다 1~2팀 정도이다.

  찜닭을 포장해서 집에서 반주 삼아 먹는게 원래 제일 좋지만,

  오늘은 그냥 여기서 먹고 임고강변이나 한바퀴 돌고 가려고 한다. 

 

 

  가격은 24,000원 (야채찜닭)이고, 사람만 많으면야 그냥 치킨도 같이 시켜먹는 것을 추천한다.

  요즘 제일 잘 나가는 슈프림양념치킨~

 

 

  주문하고 조리를 잠깐 기다리면 음식은 꽤 금방 나온다. 

  위에 깻잎이 숭숭숭 썰여 수북하게 쌓여 있고, 무엇보다 당면도 잔뜩 있는 것이 맘에 든다.

  2인이 먹기에는 배부른 감이 있고, 3인이 먹기에는 살짝 부족했던 것 같다. 

  찜닭 안에 닭들은 잘게 토막내어져 들어가 있기 때문에 계속 먹어도 의외로 양이 되었던 것 같다.

  게다가 국물이 아주 끝내주기 때문에 밥도 무조건 주문 필수이다^^

 

 

  영천 야채찜닭은 처갓집으로 추천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