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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cohol/Beer

첫사랑: 편의점에서 찾을 수 있는 수준급 맥주

맨날 바틀샵만 기웃거리던 나

편의점에서는 기껏해야 과자처럼

여러 업체의 이름만 빌린 이상한 콜라보가

하도 많길래 개인적으로 구미가 당기질 않았다.

 

맥주붐이 일면서

유행에 편승하면서

맛은 그다지인 맥주들이 

편의점에 많은 것 같아 

외면을 좀 했었기도 했다.

 

그런데 맥주관련카페 눈팅중

편의점에도 꽤 그럴싸한 맥주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고나서

우선 먹어본 것이 첫사랑

 

아마도 전에 한번쯤 먹어봤었는데

이게 편의점까지 진출했을 줄이야.

(나온지는 꽤 된 맥주이다)

반가운 마음에 첫사랑과 흑심을 

2개 할인가격으로 구매

(12,000원)

 

뉴잉의 기본은 하기 때문에

사람들한테 참 인기가 많아왔다.

첫느낌은 은은한 과실향에

부드러운 마우스필이 기분좋은 맥주였고

목넘김이 좋아 그다지 쌉쌀한 느낌이

안드는 맥주였다.

 

ABU 6.5%

IBU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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