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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Food & Drink

서울 아베베 베이커리: 제주도 도넛명물, 서울에 상륙하다

지난 6월 10일, 제주도 여행을 가서 돌아올 때 동문시장에 들러 한 박스씩 사던 아베베 베이커리. 언제부턴가 사람들의 입소문이 퍼지면서 이제는 대기도 엄청 해야 한다고 소식을 들었다. 그런 아베베의 인스타를 계속 보던 도중, 아베베가 서울에 온다고 하여 개장일인 그 날 방문을 해보았다.

  광장시장에서 청계천에 맞닿은 새벽다리쪽에 아베베 베이커리가 생겼다. (지금은 각종 지도어플에 등록이 되어있어 검색 가능) 10:30 영업시간이어서 오픈런하려고 했지만.. 그만 20분 정도 늦게 갔더니 사람이 벌써 어마어마하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서 뒤쪽에는 앞에 기다리는 것만큼 줄을 서지 않아서 약간 손해 보는 느낌? 아직 첫날이라 그런가?

  생각보다 줄이 엄청 줄어들지 않았는데 이유를 살펴보니 내부에 도넛을 손님들이 직접 고르고 도넛라인이 2개다 보니 먼가 첫날에 빨리 빠지는 느낌이 아니어서 1시간을 기다리고 나서야 매장에 입장을 할 수 있었다. 조금 지나면 개선이 되겠지 싶다. (아직 개장 초반이라 그런지 줄이 이정도지... 나중에 입소문 퍼지면 감당 안될지도..)

  2, 3층에도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있는 것 같았지만 아직은 준비중인지 개장을 하지 않고 있었다. 대략 스무 가지의 탐나는 도넛 중에서 10개를 구매하여 집에 가져왔다.

사람 너무 많아..
드디어..!
요런 식으로 셀프로 가져가는 듯


  아베베는 냉동보관도 가능한데다가 가격도 솔직히 요즘 도넛에 비하면 혜자이며 안에 가득 들은 크림까지 뭐하나 빼놓을 수 없는 완벽함..

  더 사람 많아지기 전에 한 번 더 뿌셔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