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다방면으로 손에 집히는대로 책을 읽었다고 생각했지만, 올해 갑작스레 추리소설에 꽂혀서 그 덕에 엄청나게 독서를 한 것 같다. 그 중에 몇 권 추천을 해보자면,
소설분야
1. 검은 얼굴의 여우 (미쓰다 신조)
태평양 전쟁기 일본의 탄광의 모습과 스산한 분위가가 잘 짜여진 미스터리한 소설
2. 홍학의 자리 (정해연)
뒤통수 때리는 요즘시대만의 서술트릭의 참맛
3. 13계단 (다카노 카즈아키)
사형제란 무엇일까. 끝까지 알 수 없는 반전.
4. 벚꽃지는 계절에 그대를 그리워하네 (우타노 쇼고)
시간이 지나도 명품 추리소설의 가치는 변하지 않는다.
5. 방주 (유키 하루오)
작년 가장 핫한 추리소설, 그만한 자격 있다.
6. 기발한 발상, 하늘을 움직이다. (시마다 소지)
철도 미스터리 트릭도 좋지만, 스토리텔링 면에서도 뛰어난 작품
7. 살육에 이르는 병 (아비코 다케마루)
묘사는 너무 잔인하지만, 트릭장치는 훌륭.
8. 64 (요코야마 히데오)
9. 고래 (천명관)
인간의 흥망성쇠를 모두 담아냈다.
10. 13.67 (찬호께이)
거슬러 올라가보는 홍콩의 격동적 시대상
11. 악의 (히가시노 게이고)
12. 모스크바의 신사 (에이모 토울스)
모스크바 메트로폴의 공작님.
13.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넬레 노이하우스)
늦게나마 접해보아서 다행이다
14. 종이동물원 (켄 리우)
15. 흑뢰성 (요네자와 호노부)
역사적 의문에서 출발한 멋진 미스터리물
인문학분야
1.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 (이어령)
2. 마약 중독과 전쟁의 시대 (노르만 올러)
전쟁와 마약의 상관관계. 마약의 도움을 받아 전투기계가 되는 인간의 민낯.
3. 우크라이나 전쟁과 신세계 질서 (이해영)
러시아 관점에서 새로 보는 러-우전쟁
4. 차이나 쇼크, 한국의 선택 (한청훤)
과학분야
1. 화석맨
2. AI지도책
AI가 미래를 해결해주는 만사형통인가? 라는 맹신을 생각해보게 해주는 책
3. 프로메테우스의 금속
희토류. No pain, No g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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