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기사 실기를 다행히 한번에 패스했다.. 63점..
실기 시험 1~2주 전쯤에 해외여행을 다녀오느라 공부를 쉬는 바람에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갑작스런 선물처럼 합격하게 되어 참 다행이었다.
후배의 조언대로 실기 공부도 역시나 기출문제 위주로 열심히 하였다.
건축시공의 경우 필기시험 공부하듯이 하면 적잖이 어려워서 관련 키워드와 이 것이 무엇인지
설명하는데 애를 먹었던 것 같다. 아무래도 주관식이다보니 이를 풀어서 설명하는 것이 객관식보다는
배 이상으로 힘들었을지도...
그래도 다회 출제된 문제들이 시공문제 중에 절반, 아니면 그 이상 다시 출제되기 때문에
이 문제들을 잡아놔야 합격의 7부 능선은 넘었을지 않을까 싶다.
한 편으로 공부를 제대로 안해서 그런지 어디서 본 거 같은데 못 푼 문제들도 몇 개 있었다.
아마 시공 기출문제만 제대로 잡아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범위가 너무 넓다는 것이 스트레스이긴 하지만..)
무엇보다 주변에서 건축기사를 합격하려면 공정표는 무조건 맞추고 들어가야 한다고 해서,
낯설지만 유투브에서 풀어주는 것을 몇 개보고 계속 그리는 연습을 했다.
아무래도 배점이 한 문제에서 8 ~ 10점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놓치면 크리티컬하다.
그 덕분일지 모르지만 시험칠 때도 공정표는 자신있게 그릴 수 있었다.
턱걸이 합격의 비결은 아마도 공정표를 성공적으로 풀어서 그런게 아닐까 싶다.
건축구조 같은 경우는 기초적인 지식이 부족한 상황에서
난도가 높은 문제, 예를 들면 풀이과정이 긴 문제들은 몇 번 풀어보긴 했지만
결국 과감히 포기할 수 밖에 없었고, 손대기 쉬운 문제 위주로 집중하였다.
(확실하게 하나 맞추고 간다는 기분으로..)
기사시험 일정 상 합격자발표가 너무 늦어서 떨어지면 다시 공부해야한다는 스트레스가 컸었는데
다행히 그런 일은 다시 발생하지 않아 다행일 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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