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비행기를 타고 약 7시간의 비행을 마치고 쿠알라룸푸르 공항으로 도착하니 1시쯤 되었다. (시차 1시간)
쿠알라룸푸르에서 약 9시간 정도의 시간이 남기 때문에 레이오버 여행으로 시내 주요 관광 스폿을 들려보기로 했기 때문에 서둘러 입국심사를 통과해야만 했다. 다른 블로그에서 공항 입국심사 시간이 1시간 넘게 걸린다는 글을 보았기 때문에 서둘러보았는데 평범한 편임에도 불구하고 심사에 30분 정도 시간이 걸렸다.
<짐 보관하기 & 익스프레스 타기>
기내 수하물을 맡기고 간편하게 다니기 위해 짐보관센터를 찾았다. 출국장에서 나오자마자 4Fingers 식당이 보이는데 그 쪽 방향으로 쭉 걸어들어가면 건물끝에 나타나는 짐보관센터가 있다. (중간에 Left luggage라고 친절하게 방향 안내해주고 있다.)
짐보관을 마치면 근처에 시내로 향하는 KLIA Ekspres 열차를 타는 엘리베이터가 있으니 이를 타고 시내로 이동하면 된다.
익스프레스 티켓은 현장 구매도 가능하지만, 온라인 사전 구매를 하면 저렴하므로 추천한다.





<다시 출국심사장으로 & 사마사마호텔>
출국심사장으로 향하는 길 옆에 기념품 샵이 좌우로 있어서 한번씩 둘러보았다. 오른쪽은 단순한 관광기념품, 왼쪽은 먹을거리를 판매하고 있고 시식도 가능하기 때문에 이 곳 특산품이라 할 수 있는 두리안 에그롤과 초콜릿을 시식해보았다. 으.. 오랜만에 맡아보는 두리안의 향.. 잊을 수가 없다.
동남아 또는 호주 여행을 위해 쿠알라룸푸르에서 경유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중간 시간이 애매한 경우가 있어 공항 내부에 있는 사마사마 호텔에서휴식을 취하는 경우가 많다. 호텔은 터미널 C게이트에 위치해있으므로 게이트가 A,B,F,G인 승객은 버스를 타고 와야 호텔을 이용할 수 있다.
사마사마의 뜻은 말레이어로 'same same'으로 천만에요라는 표현이란다. 우리가 쌤쌤이다라고 표현하는 것과 같아 신기했다. 이 곳은 숙박뿐만아니라 샤워 시설도 이용할 수 있는데 우리나라도 돈으로 대량 9천원 정도이다. 프론트에서 샤워하러 왔다고 이야기 하면 수건과 치약,칫솔을 주면서 샤워시설로 안내해 준다. 남자 샤워실은 2개 정도 있는데 처음에 20분 정도만 사용 가능한걸로 알고 있었는데 조금 넘는 것은 허용해주는 듯 하다. 샤워를 마치면 수건은 화장실에 있는 바스킷에 집어넣으면 된다.




퍼스로 가기 전 카페 가볼만한 곳을 찾아보았으나, 말레이시아에서 유명한 올드타운커피는 닫혀있었고 (여기는 돌아올때도 닫혀있는 것으로 보아 운영을 아예 안하는 것 같기도 하다.) 스타벅스만이 자리를 지키고 있어 충전겸 시간을 보냈다. 원래 말레이시아가 주석 채굴 산지여서 주석으로 만든 기념품도 잠깐 판다고 이야기를 들었는데 그 것은 없고 여러 시티컵 라인업과 인형 등을 굿즈로 팔고 있으니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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