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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rt thought/From Book

처음 시작하는 돈 공부 (홍춘욱 저)


화폐에 대해서
화폐라는 것은 결국 사람들에게 그 존재가치에 대한 신뢰가 있어야 하고, 구성원들 간의 동의가 있어야만이 제 기능을 할 수 있다. 저자의 사용한 예 중에 몇 가지 흥미로운 것은,
1. 소말리아 실링: 소말리아 사람들이 이미 망한 국가의 화폐를 20년이 지나고 나서도 계속 사용했다는 것. 편리한 이유도 있거니와 이미 추가적인 발행이 중단되었기 때문에 현재 가치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었다는 점이 계속 사용될 수 있게 한 요인이었다. (생각해보면 개발이 늦고 사회가 혼란한 나라들 중에는 화폐를 마구 찍어서 인플레이션이 가중되어 화폐가치는 반대로 떨어져 아무리 많은 화폐를 내도 물건 하나 제대로 사지 못하는 것을 생각해보면 응당 타당해보인다.)

2. 수용소 내에서의 담배: 그런 것 보면 사람들은 점점 편리한 거래수단을 만들어내는 능력이 있는 것 같다. 일종의 사회적 능력일지 천성일지는 모르지만 2차세계대전 중 수용소 내에서도 담배를 화폐로 활용하여 생필품을 주고 받았다고 한다. 갑자기 웹툰 머니게임이 생각나네 ㅎㅎ

3. 종이화폐, 금속화폐: 중국 남송의 경우 종이화폐를 만들어 유통시켰던 사례가 있었다고 한다. 아쉽게도 계속되는 북방에서의 침입으로 돈을 점차 더 찍어내게 되자 결국 파탄이 났다고 한다. 금속화폐의 경우는 '순도' 문제가 초기에 영향을 많이 주었다고 한다. 순금이 아닌 은을 일정 섞어서 속이는 사기가 그 때도 있었던 것 같다.

은행에 대해서
예금이 대출을 낳고, 대출이 예금을 낳는다.
은행은 예금을 받고 그걸 단순히 묵히는게 아니라, 대출로 빌려주는 방식으로 재산을 불려나간다. 이게 과도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자기자본비율규제 라는 것을 지정하는데 이 것이 8%라고 한다면, 은행자본 8조에 대출금 100조라고 생각하면 된다.

주식에 대해서
주식이 19세기 말 미국철도 붐에 기여하였음

미래 이익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 주가가 상승하며, 주식 보유에 대한 보상금이 배당금

- 주식 전략에 대한 책 추천
1. 모멘텀 전략
시장 전체의 추세에 맞게 투자 (예: 1년간 주가 상위종목 등을 선택하는 것)하는 것으로 크게 공부할 필요가 없음
* 어느 주식투자의 회상, 터틀 트레이딩, 듀얼모멘텀투자전략

2. 바텀업 전략
기업의 사업 내용을 분석하여 그 내재가치에 비해 저평가된 주식에 투자, 잘 알려진 주식 대가들이 주로 쓰는 방식
* 피터 린치의 투자 이야기, 다시쓰는 주식투자 교과서, 워런버핏 바이블

3. 톱다운 전략
전체적인 경제분석 기반으로 어떠한 투자자산 (주식, 선물 등등)이나 투자산업을 고르는 전략, 일반적인 주식투자 방법
* 주식에 장기투자하라, 돈의 흐름에 올라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