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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Train Station Stamp

대구 금강역: 짧았던 역사 과연 되살아날수 있을까?


  대구 동구 투어를 하던 중 대구선의 역 중 하나였었던 금강역 레일카페가 있어서 한번 방문해보았다. 금강역은 대구선이 시외곽 지역으로 이설되면서 생겨난 역 중에 하나라고 한다. 금강역의 이름은 충남 지역에 흐르는 금강과 헷갈릴 수 있는데 이 지역에 흐르는 금호강의 줄임말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하지만, 현장에 가서도 느꼈듯이 인근에 주택가가 거의 없어 수요가 발생하지 않음은 불보듯 뻔한 일이었다. 결국 2013년 9월 5일을 끝으로 여객업무를 중단하고 무인역화되었다. 2005년에 생겨나서 불과 8년만 운영하고 문을 닫게 된 셈이다.

  그래도 금강역 인근에는 반야월연꽃단지 등이 조성되어 있어서 역 앞에 레일카페를 열어서 지금도 운영 중에 있다.

  주차장은 금강역 아래 별도로 마련된 주차장이 있어서 어렵지 않다. 연꽃축제 같은 것할 때는 왠지 주차가 어려울수도?

라이트 하나는 끝내주게 밝음
굳게 닫힌 문
스마트도서관이 한 귀퉁이에 마련
폐객차를 이용한 카페를 만들었다
참 짧은 역사였다.
그래도 대구선에는 기차가 다니더라
승강장 진입로
반야월 연꽃단지의 기점이 될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