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dl에서 구스아일랜드 3종 8캔의 버리이어티 패키지를 팔던거를 샀었는데
다른 두 종류는 이미 마셔버렸고, 남은 이 맥주만 어쩌다 보니 리뷰하게 되었다..
맥주 관련해서 정보를 찾다보니 구스아일랜드, 이 미국 브루어리는
버번 카운티라고 1년에 한번 빈티지처럼 출시하는 맥주가 제일 인기있다고 한다.
어떤 사진에는 출시하는 것을 사려고 얼마전 영등포 레고스토어처럼 줄서있는 진풍경이
보이기도 한다.
영국에도 혹시 있을까 검색해보았지만 역시나 있을리가 만무하다.
살다보면 언젠가 한 번쯤은 기회가 있지 않을까 기대하며..
이 맥주는 말그대로 아메리칸 위트 에일의 일종으로
독일의 헤페바이젠 (Hefeweizen)의 아메리칸 버전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맥주의 주요 특징으로 탄산감(carbonation)이 높고 헤드가 오래 지속되며,
가볍거나 중간 정도 사이의 바디감을 주는 편이다.
그리구 호피한 쪽이기 때문에 프루티한 아로마와 맛을 주지만,
그다지 쓴맛이 강하지 않다.
깔끔한 황금빛의 맥주는 탄산감이 있어서
확실히 이 더운 날씨에 마시기는 적당한 기분이었다.
더군다나 바디감은 거의 느껴지지 않아 음료수 같은 느낌
그러나 위트 에일이라는 느낌을 잘 받을 수 없게
딱히 향이 느껴지지 않았던 거 같고 맛도 역시나 밋밋하였다.
그저 해가 쨍쨍한 날 공원에서 마시기 좋은 맥주인가보다.
ABV: 4.2%
IBU: 18
HOPS: MILLENIUM, CASCADE, HALLERTAU
MALTS: 2 ROW, WHE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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